2022/01/30
저도 한때 고민했던 부분이라 깊이 공감해요. 말씀하신것처럼, 저 역시 열등감과 우월감은 같은 뿌리에서 자라난다고 느꼈어요. 다만, 저의 경우엔 이 우월감은 아주 잠깐의 순간일뿐, 그 뒤의 감정은 스스로 뭐랄까. 되게 못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내린 결론은 나는 나 이하일수도 없고, 나 이상일수도 없으니 함부로 무시하지 말고 부러워하지도 말자 였습니다. 나는 나의 시간에서 나의 길을 걷는 것뿐이라고요. 물론 한순간에 바뀌지는 않아요. 저를 잃지 않기 위해 많은 연습이 필요할테고, 지금도 부단히 노력중입니다. 나는 나다! 그거면 충분하다! 라는 마음으로요. 작성자님의 감정을 지금처럼 잘 들여다보면서 스스로를 지키는 답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