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 사람도 언제나 실수를 한다

익명
익명 · 똥 소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1/27
수민은 얼굴이 파랗게 질린채 본인만 들릴 정도의
소리로 5일치 묵은변의 방귀를 내뿜고 있었고
소심한 지훈은 어떻게 할 겨를이 없이 수민을
바라만 보아야만 했다. 새 학기 첫날 수민은
같은 반 친구들에게 치마가 갈색으로 물들수만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배에서 울리는 파멸의 소리는
수민을 그 자리에서 한 발짝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때 꾸르르륵 최후의 통첩이 진행되었다.
수민의 허리가 꼿꼿이 세워지고 배와 엉덩이를
각각 부여잡았다. 이때 지훈이가 먼저 용기를 냈다.
쌤 저 수민이랑 보건실좀 다녀올께요!! 
하면서 소심한 지훈 역시 큰 용기를 낸 듯 하다.
둘은 서로 다른 이유지만 얼굴이 빨게진채로
화장실을 목표로 했고 교실을 빠져나가자마자 
수민의 방귀가 터져나왔다. 뿌르륵 뿌르르와악
꽤 오랫동안 괄약근을 조절하다가 밖에 나오니
풀린듯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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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날때 취미로 소설쓰는 학생입니다. 좋아요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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