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배우

GIGI PIAO
GIGI PIAO · 꿈쟁이&생각쟁이
2022/09/20
10여 년 전 이태원 고급 라운지에서 어느 유학생 배우 지망생 아이를 만났다. 

무언가 태도가 자신감이라기 보다는 그냥 자기 멋에 취해서 어깨에 힘이 빡 들어간 아이였다. 

뭐 나한테 특별히 잘못한 것은 없는지라 욕할 일은 아니지만 그냥 내 눈에는 참 신기한 사람이였다. 

"어떻게 결과도 없이 스타병을 지금부터 가지고 있지?"

이게 내가 그때 느낀 그 아이의 첫 인상이였다. 

10년이 지난 그 아인 TV에서나 어디에서나 보이질 않는다.

그 아인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긍정의 방 매일 꿈을 꾸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과 나누고 교류하고 싶습니다.
298
팔로워 106
팔로잉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