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얼룩소 콘텐츠 생산자 공모 결과 이메일, 저라면 이렇게 쓰겠습니다 ✍️

박세희
박세희 · 스타트업 변호사
2022/11/26
어제 저녁에 얼룩소 콘텐츠 생산자 공모 결과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저의 예상보다 빠르게 공모 결과를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메일 유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룩소 신수현 대표님으로부터 사과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저의 예상보다 빨라서 좋았습니다.

얼룩커가 된 저의 세 번째 글은 문제의 그 이메일에 관한 것입니다. 

받는 사람 이메일 주소가 '숨은 참조'가 아닌 '수신' 항목에 들어가는 바람에 생겨난 이메일 주소 유출 해프닝과는 별개로, 저는 그 메일의 제목과 본문이 더 잘 쓰여질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목부터 보겠습니다.

제목: [얼룩소] 콘텐츠 생산자 공모에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라면,
[alookso] 콘텐츠 생산자 공모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또는,
[alookso] 제n차 콘텐츠 생산자 공모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로 쓰겠습니다. "신청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제목은 신청 직후에 신청이 잘 접수되었다고 안내하는 이메일에 더 어울립니다.

그리고, 이전에 얼룩소(alookso)에서 보낸 이메일은 전부 제목에 ('얼룩소'가 아닌) 'alookso'로 기재되어 있었어요. 사소한 부분이지만, 일관성과 신뢰성은 연관성이 높습니다. 신생 플랫폼인 만큼 이런 부분에도 신경을 써주면 좋겠습니다.

본문으로 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얼룩소입니다. 콘텐츠 생산자 공모에 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응모하신 콘텐츠 기획은 이번 활동지원금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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