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 "전", 어설프더라도 재밌다!
고로, 제사를 위한 음식이 아닌,
각자 먹고싶은 음식을 만들어먹을 수 있었다.
먼저, 전을 부쳤다.
새우전, 명태포전, 산적꼬지전, 그리고 배추전.
배추의 부드러운 식감과 단맛이 좋아 배추전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고,
단연코 꼬지전을 원픽으로 꼽는 사람도 있었다.
수제라 조금 어설프고 과정이 고달프긴 했지만,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어찌나 북적북적하고,
재밌던지.
요즘 사서 먹는것도 참 합리적이긴 하지만,
재미를 위해서 직접 준비하는 편도 꽤나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