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햄버거입니다.

먼저 꼭 필요한 양질의 주제 선정과 논의할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사회생활을 한지는 10년이 지났지만, 다양한 경험은 해보지 못해 내용이 많이 주관적이고 제한적인 점 감안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견기업 : "나도 있다구!"

작성해주신 자료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에 대해 나타나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의 대기업은 2020년 기준 34개가 있고, 그 아래로 '준대기업' 은 재계순위 35~64위까지의 기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통상 대기업이라고 일컫는 회사들은 위 64개의 준대기업까지 포함을 말한다고 하네요.

대기업+준대기업 64개 기업과 산하계열사 2,284개 기업들은 대한민국 전체 기업의 0.3%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는 '중견기업' 이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제가 재직중인 회사는 이름만 들으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실 회사이지만 굳이 분류를 하면 중견기업에 들어가있습니다. 이들은 약 5,007개의 기업으로, 전체 기업의 0.7%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견기업은 대규업 수준의 규모를 갖추었지만, 자산총액이나 기타 분류상 대기업에는 포함되지 않는 곳으로 급여수준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사이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건설업의 경우

대학생활 당시 했던 많은 알바중에 건설현장 일이 있습니다. '콘크리트를 타설' 하는 일이었는데요, 일본어 잔재로 '공구리'라는 용어는 쓰지 않겠습니다

당시 저는 아버지를 따라서 보조 역할 정도로 일을 해서 정규 직원의 급여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2005년~2006년 정도로 기억하는데 당시 기준으로 일 10만원 정도 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건설현장 업무 특성상 새벽 5시반 업무 시작, 별도 쉬는 시간 없음, 육체의 한계가 느껴짐, 현장 일이 종료되는 시점이 곧 퇴근시간 (정해져 있지 않음) 이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작성해주신 자료에 건설업의 경우 대기업/중소기업간 임금 격차가 약 300백만원 정도로 아주 크게 나타납니다. 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