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련
박영련 · N잡하는 려니양입니다
2021/12/09
일이 힘들어도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버틸 수 있지만 사람이 힘들면 잘하던 일마저도 싫어지게 됩니다.말씀하신 '고급인력'은 어느 회사에나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직장 다닐 때 본인 때문에 힘들어 퇴사를 하게 되는 주임에게 퇴사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내어 전 회사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던 팀장이 있었습니다. 
순하다고만 생각했던 애가 소리 지르며 대들고 까칠하기로 소문난 상사가 아무 말도 못했던 게 생각납니다. 
고작 3명이었던 팀에서 두명이 얼굴을 붉혀서 나머지 한명이었던 저는 퇴사를 앞둔 주임과 팀장 사이에서 아주  불편한 며칠을 보냈습니다.
그 팀장이랑 일하느라 저도 많이 힘들었지만 같이 입사했던 동기와 잘 맞았던 동료 덕분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회사 다니면 이런저런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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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니고 책 읽고 느낀 것들을 글로 쓰면서...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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