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수 있게 된건 정말 행운이였다. 
하지만 코로나 시작과 어린이집 입소가 같은 시기였던건 불운이였다. 

복직은 결정되어, 회사 프로젝트에 내 이름은 들어가있는데 입소일은 계속 미뤄지고.. 
그렇게 겨우 입소하게 되었지만, 아직 13개월인 우리 아기는 적응프로그램을 엄마없이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한 외부인 출입금지)
그럼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직장어린이집에 보낸지 벌써 만 2년이 지나 
지금 만2세반(한국나이 4세)에 재원하고 있다. 

정말 신기하고 감사하게 2년동안 코로나 이슈가 없던 원인데, 
확진자 30만 오미크론에서는 최근 계속 아이확진, 부모확진, 교사 확진이 나오고 있다. 
방역수칙은 완화되어 확진자 발생하면 그 반만 48시간 폐쇄해야 한다. 
48시간 폐쇄면... 당일, 그다음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