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택치료 그 이후

지해 · 육아와 가사노동을 하는 평범한 일상
2022/03/14
전 부터 얼룩소에 한번쯤 사소하게 글을 올려보고싶었다.
그게 코로나 글이 될지는 상상하지 못했지만..
최근 내 근황은 코로나로 인한 격리 생활이었고,
물론 사람마다 증상은 다르다지만 내가 걸렸던 코로나는 너무도 힘들었다.

코로나가 걸렸다고 너무 힘들었다는 말을 하면
누군가는 그거 그냥 감기라는데? 너무 엄살이 심한거 아니야?
라는 답변을 듣기도 한다.

감기 증상으로 지나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걸린 코로나는 '그냥 감기' 라기에는 
열이 40도 가까이 올라서 해열제 1~2알로는 
절대 떨어지지도 않았으며, 나중에는 목소리까지 안나와서
어디 호소할데가 없어 너무도 힘들었다.

누워있어도 아프고, 앉아있어도 아프고, 서있으면 더 아픈 근육통과
마치 목이 찢어지는 듯한 느낌에 물도 제대로 못삼키던 인후통
콜록 한번하면 엄청난 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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