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가기 위해 대출을 받았어요.

게으른 사람
게으른 사람 · 소소한 일상 속(마음) 이야기
2022/04/02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가 엄청 싸다고 해서 대출 신청하려고 보니 서류가 좀, 많았어요. 저만 그런가 했는데 준비하면서 여러 사람 이야기 들어보니 원래 그 정도가 보통이다 라고 하더군요.

문제는 문자에 누락된 서류가 몇 개 있었는데, 은행을 갈 떄마다 상담사가 다 달랐고 그 사람들마다 이거 빠졌어요. 저거 빠졌어요. 하는 바람에 연차를 5번 쓰는 상황까지 갔죠.

설상가상 처음 봤던 전세집은 주인아주머니가 참 좋았는데 너무 옛날 집이라 건축물 서류상 도면과 실제 건물이 맞지 않는 바람에 빠꾸먹었죠. 주인아주머니가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도청 가보고 건축사무소 가보고 거의 열흘을 발로 뛰었는데 결국 안되서 가계약금 돌려받고 좋게좋게 말로 잘 끝났어요.

부랴부랴 다음 집 찾아서 부동산 갔었는데, 서류 기다리면서 부동상...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