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규하는 한국민들...그리고 책임자는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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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7/17
☞ 특대폭우에 익사한 한국… 尹도 金도 부재 중
☞ 사망•실종 30명 넘은 15일 오후, 이틀 만에 尹 지시 나와
☞ 시간 단위로 대책내놔도 부족한데 이틀간 달랑 메세지 세 건 지시한 尹
☞ 죽어나가는 국민들 두고 대통령실 "그 시간 아니면 우크라 방문 기회 없을 것 같았다" 궤변
☞ 김기현 대표도 美귀국길… "막대한 피해 못 막아 송구" 영혼없는 앵무새 사과
[사진=연합뉴스]
백 년도 아닌 천 년에 한 번뿐인 특대폭우에 한국은 온 산하가 아비규환(阿鼻叫喚) 익사직전이다. 충북 지역은 이미 익사다. 궁평 2 지하차도에 잠긴 빨간색 747번 버스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재난 컨트롤타워 부재를 넘어 증발 지적이 다시 나오고 있다. 이런 와중에 윤석열 대통령은 일정에도 없었던 경박한 우크라이나 방문으로 순방 일정이 연장되며 귀국이 늦어졌고, 국정 운영의 한 축인 여당 대표 김기현 역시 방미 일정으로 한국에 없었기 때문이다. 최고 책임자인 두 사람이 마치 짜기라도 한 듯 만신창이 한국을 떠나 있었던 것이다. 폭우속에 잠긴 한국은 이들 尹•金의 안중에는 없어 보인다.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 피해가 컸던 지난해에 이어 올 해는 천 년만의 미증유 비 피해가 속출하며 윤석 열 정부의 재난 대응에 대한 총체적 무능력이 안팎으로 제기되며 국민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9일~16일 오전 11시까지 호우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모두 43명이다. 중대본 발표 이후 충북 오송 지하차도 수색작업이 이어지며 시신 2구가 추가로 인양되어 사망자는 현재 13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대통령실]
경북에서도 호우 피해 사망자가 2명 더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호우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47명으로 지난 2020년 피해 규모(46명)를 이미 훌쩍 넘어섰다.  피해 상황이 속속 집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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