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4/01/09
우선 말씀하신 내용의 핵심적인 결론들이라고 생각되는부분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당의 명운을 걸 곳은 선거제도 개혁이 아니라, 이번 총선에서 거대 양당과 차별화되는 어떤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 4년 동안 어떤 방식으로 지역적, 계급적, 직능의 기반을 다질 것인지여야 한다. 

제도가 바뀌는 것은 진보정당 등 군소정당들이 당의 사회적 기반을 튼튼히 한 이후에 이루어져도 늦지 않다. 진정으로 언젠가 자당 출신 대통령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조금 멀리 돌아 가더라도 바른 길로 가야 한다. 바른 길은 너무나도 분명하고 해야 할 일은 너무나도 명확하다. 조직하기, 조직하기, 조직하기. 지금 그 누구도 대변해주지 않는 소외된 사람들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지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제도는 그 자체로는 무엇도 바꾸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그들의 앞날을 주목한다.

맞는 말씀 같습니다. 정당을 혁신하는 것,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 정당의 기반을 확충하는 것, 조직화에 힘쓰는 것, 모두다 필요한 일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은, 그런 조직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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