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월급 루팡 중’...일주일 된 새내기 9급 공무원의 과시욕
☞ 양주시 감사 “민원 현장 확인, 허위 출장은 아냐” 서둘러 진화 나서
☞ 월급루팡 공무원, 민원인 실명 거론하며 노골적 폄훼도
☞ 양주시, ”품위유지 의무 위반 여부 철저히 살필 것”...입직 7일 만에 공직 최대 위기

월급 루팡(도둑)중. 출장 신청 내고 주사(공무원 직급)님들이랑 밥 먹고 카페 갔다가 동네 돌아다녔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허위로 출장 신청서를 내고 실제로는 식당과 카페를 돌아다녔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9급 공무원이 감사를 받고 공직입문 불과 일주일만에 자칫 옷을 벗게될 위기에 처했다.15일 경기 양주시는 입장문을 내고 “A 공무원이 개인사회관계망 서비스에 허위 출장이라고 충분히 오해할 만한 게시글로, 성실하게 공무 수행하는 직원들의 사기 저하를 야기시키고, 시 공무원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은 지방공무원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철저히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해당 시보 공무원에 대한 엄벌의지를 그대로 드러냈다. 양주시는 또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한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신규 공무원 A씨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내용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허위 출장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