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4/27
"할머니 제로미 기억하죠?"
오늘도 하원하고 집에 와 손 씻으러 들어가면서 생뚱맞게 흘리 듯 던지고 들어간다.
주문한것도 모르고, '사 줄거죠'라고 조르는 것도 아니다. (할미보다 고수인가...)

저렇게 기다리는구나 얼마나 좋아 할까 싶다가도 
제로미랑 너무 친해지면 어쩌지...
22개월 민준이에게 손도 못대게 하면 어쩌지...
지금까지 준이형제는 정말 사이좋게 잘 노는데.
기준이랑 민준이는 네 살 터울이 안 느껴질 정도다.

한달 전,
엄마따라 간 마트에서 사 들고 온 달팽이 두마리를 제법 잘 살피고 집에 누가 오기만 하면 달팽이가 들어있는 투명가방을 들어보이며 자랑했던 기준이다.

오늘 아침에 찍은 달팽이 by.철여
당근을 먹이로 주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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