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블레이드 · 중간에 글쓰기가 꺾이지 않는 마음
2023/02/20
고물가 때문에 독립 생활을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부모님 집에 같이 사는 청년이 많다고 해요. 이런 경우는 흔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역으로 보면 부모님 집에 얹혀 사는 것 자체가 죄송하다고 생각하는 청년도 있고, 부모님 집이 좋다고 하면서 그냥 마음 편하게 즐기는 청년도 있다고 해요.

내가 진짜로 부모님 집에 얹혀사는 것 자체가 죄송하다고 느껴진다면 부모님께 매달 생활비를 드리면서 어떻게든 잘해드리는 방향으로 가야해요. 내가 돈을 더 벌고 사정이 나아지면 그 때 다시 독립을 하겠다고 하면서 부모님께 약속을 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 것이죠. 

부모님 집에 얹혀 살고 놀고 먹기만 하고 마음 편하게 지내기만 하면 오히려 부모님하고 트러블이 일어나고 사이가 더욱 더 안 좋아질 확률이 높아져요. 부모님과 함께 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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