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아이를 키우며 엄마도 진정한 엄마가 되어간다. 

그저 낳고 키우는 일 외에 아이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바른 가치를 심어주고, 자신의 신념을 위해 힘써 달려갈 때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를 분명히 세울 수 있도록 좋은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이 '좋은 부모'라고 생각한다.

돈만 주면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남'이 할 수 있는 일들이다. 돈으로 살수 없는 것들을 채워 주어야만 오랜시간 아이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눈물로 고통을 어루만지며 회복된 힘으로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엄마이면서도 좋은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엄마이기 이전에 나라는 한 인간을 위해 노력하고 성장하려 애써야 한다.

아이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것들 중에 많은 자산이 있다면 사는게 좀 더 쉽겠지만 사실 진정한 유산은 
-좋은 습관(독서, 글쓰기, 사색,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