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5/23
장례식이 있던 그날은 변화무쌍한 독일의 오월날씨가 고요했고 새들도 하늘을
날아오르지않은 참으로 기이한 날 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오지않는 시간 이른 새벽 소주병 을 들고 넙적한 바위가 놓여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장례식에 가지는 못해도 추모를 하고싶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국가수장으로서 가장 국민과 가까웠고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
역사상가장 위대한 대통령이었던 분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바위위에 소주잔 따루어놓았더니 새 한마리 날아와 옆에 사뿐히
앉았습니다.
눈물이 났지만 소리내어 울지는 않았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하셨던 그분 그걸 실천하시고자 하셨던 분....
그누구도 원망하지 말라 라는 마지막 말씀이 가슴사무칩니다.

잊을수도 없고 잊혀져서도 안되는 그 분의 민주주의 정신을 이어받아야겠습니다.

"역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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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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