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용어 정의로부터 시작합니다. 

GDP: Gross Domestic Products
GNP: Gross National Products

GDP, GNP를 구분한 이유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GDP는 국내(Domestic)에서 생산한 것을 의미합니다. GDP에는 소유권의 개념이 없고 국내라는 국경내에서 생산한 것을 의미하는데 한 나라 내에서 생산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 사람들을 고용하고 그 나라에서 투자를 해 생산을 해야 합니다. 

GNP는 한 국가(National)가 생산한 것을 의미하며 자연스럽게 소유권 개념이 들어갑니다. 삼성이 미국에 휴대폰 공장을 설립해서 생산할 때 삼성이 만든 휴대폰은 미국의 GDP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삼성이 해외에 직접투자를 통해서 벌어들인 순이익(주로 배당으로 계산됨)은 GNP에 집계됩니다. 

따라서 GDP, GNP를 수식으로 정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GDP ≡ C + I + G + EX(G, S) – IM(G, S)
G = Goods(상품) 
S = Service(서비스)

GNP ≡ C + I + G + EX(G, S, PI, SI) – IM(G, S, PI, SI)
PI(Primary Income): 본원소득, 해외 투자에 대한 배당, 이자 소득, 해외 노동자 임금
SI(Secondary Income): 이전소득, 해외에(로부터) 보내는(받는) 무상 이전 소득

GDP의 수출/수입은 EX(G, S), IM(G, S)라고 표기했습니다. GDP의 수출/수입은  상품과 서비스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것만을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GNP의 수출/수입은 상품, 서비스 외에 본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