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응급 치료 중 전화 못받은 죄... You're Fire(당신 해고야)

p
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4/03/06
☞ 폭설로 눈 치우다 다쳤는데…하루 만에 경비원 해고한 세종시 아파트
☞ 경비 자발적 퇴사 처리로 실업급여도 봉쇄시킨 용역업체
☞ 동대표 회의서 의견마찰로 살인사건 발생한 평택시 아파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종시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폭설로 아파트 제설 작업을 하다 머리를 크게 다쳐서 응급 치료를 받는 동안 본인도 모르게 빛의 속도로 사직 처리되는 어이없는 일을 겪었다. 이유는 단 하나, 전화를 제 때 받지 않았다는 것이 해고사유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관련법상으로도 업무상 다쳐 요양하는 동안엔 해고하지 못하게 돼 있는데, 겨우 하루 동안 전화를 받지 않아 잘랐다는 게 아파트  관리 사무소 측 입장이다. 아파트 경비원인 A씨는 이례적인 폭설이 내린  두달 전 제설작업을 하다 눈밭에 미끄러 넘어져 머리 등 온 몸을 다쳤다. 전치 4주, 골절과 뇌진탕 진단이 나왔다. 그런데  응급실로 실려가 치료를 하는 동안 A씨를 고용한 용역 업체는 돌연 사직 처리를 진행했다. 다친 지 불과 하...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만 공들여 잘 써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1인입니다. 저는 출범 이년만에 PV 22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인터넷 매체 케이 큐뉴스 대표 겸 기자 박문혁입니다. 얼룩소의 존재를 이제야 파악한 늦깍이 입니다. 만시 지탄없이 얼룩소 번영위해 제대로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1.4K
팔로워 2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