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대략 여섯시부터 울린 경계경보 발령.아침부터 사이렌이 울리더니 동사무소 쪽에는 뭐라 뭐라 하는 방송이 울리고, 뉴스는 급격하게 비상상황 방송을 하고 있었다.나는 정말 많이 당황하였고, "앞으로도 평화롭게 지내지 아 ~ 어떻게 해야 하나."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 되었다. 다행히 "오발령" 이라는 문자메시지와 뉴스로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이 났지만..정말 식겁했던 순간이었다.
이번 일로 정말 다시 한번 우리나라가 휴전국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우리는 평화롭게 지내고 있지만 그 평화로움 이면에는 언제나 최전방에서 힘써주시는 군인들이 계시니까요.앞으로 다시 이런 이 없기를 바라는 것이 저의 마음이지만.. 그것이 뜻대로 되지는 않겠죠. 언젠가는 또 이런 비슷한 일이 있을지 모르니 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아직은 휴전상태이지만 언제나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