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에 관해서 경제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아름다운 왕이다. 우선 조선의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서 노동자를 크게 늘렸다. 그러니까. 교환될 수 있는 가치로서 말할 수 있는 소위 "노"와 "비"를 끊임없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냈다. 음, 이걸 이해하려면 당신이 양반가라고 본다면 충분히 이해가 갈 수 있다. 당신이 조선시대 기득권층이 양반이다. 그러니까. 그런 피기득권층의 입장이 아니라. 그 위에 있는 "양반"의 입장에서 보자는 것이다. 그들은 우선 자기 돈을 늘리면 좋다. 그게 꼭 돈이 아니더라도, 자산가치의 증식을 이뤄내면 좋다. 그런데, 이제 자기 노비들이 있다.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다. 그런데, 임금이 공포하기로 이제 노비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