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서북청년단을 찾는가?
2023/04/05
언제까지, 피해자가 국론을 위해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 말을 들어야 하는가?
대체 언제까지 공산당과 싸운다며 설치고 다니는 모습을 봐야 하는가?
하고 있는 조사 작업이 있으면서, 왜 다른 것을 또 찾아 물고 늘어지는가?
(한국의 다단계 기사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기다리는 분이 있으시다면 죄송하지만, 어차피 저의 작업은 개인 취미와 같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시던 대로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4월 3일, 참담한 꼴을 보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다시 보게 되었다. 왜 피해자 앞에서 가해자로 나서고 싶은지 이해할 수 없다.
자유경제민주주의가 대체 뭔데 죽은 사람들을 모욕하는 꼴을 봐야 하는지.
이런 불편한 이야기 안하고 MZ세대의 이기적인 모습으로 갓생을 살면 그만 아닌지.
2023년에 공산당 빨갱이 새끼 소리가 나오고, 국론을 위해 닥치라는 말을 들어야 하다니.
그렇게 공산당을 때려잡고 싶으면 쏘련과 싸우면 될 것을 왜 대한민국에서 용서하는, 용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드잡이질을 하는 걸 봐야 하는가?
국립 현충원 무덤 속에 계신 그분의 XXX들 말고. 이번에 난동을 부린 혐오세력에 대한 이야기다.
물론 이 분과 그 XXX들의 이야기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떤 동상이 세워졌을때, 붉은 페인트를 맞아 철거해야 했던 순간을 기억한다.
이번에 다시 재현될 수도 있겠다. 아, 뭔가 적당...
글로 먹고 사는 재주가 있는 사람입니다.
재미있어 보이면 덤벼들고, 갈 수 있는 곳까지 파고듭니다.
어쩐지 어디서 읽었다 싶은 글이면 그거 쓴 것도 저일 수 있습니다.
@송시무스 제 작업은 느리지만 언젠가 좋은 결과로 남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소신과 신념 다뤄져야 하는 이야기를
다루시는 모습이 존경 스럽습니다.
@송시무스 제 작업은 느리지만 언젠가 좋은 결과로 남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소신과 신념 다뤄져야 하는 이야기를
다루시는 모습이 존경 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