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잊으면 안 되는 참사.

송시무스
송시무스 · 작가, 예술가, 칼럼니스트
2024/04/15
강의실에서 찍은 사진
2014년 4월 16일 초등학교 6학년에 미숙한 나는 수련회 숙소의 오래된 브라운관 텔레비전으로 세월호라는 배가 서서히 바닷속으로 침몰하는것를 내 눈으로 목격했다. 당시 나는 너무나도 어렸지만 아직도 대학교 3학년인 지금까지도 그 장면은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어떤 이들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너무나도 정치적이라고 유가족들이 돈만 밝힌다고 화딱지 나는 소리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반대로 그 인간들한테 따져 물었다.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는 인간이라고.
너희가 그러고도 사람이냐고.” “사람 목숨을 돈 따위에 비유해서 여기는 인간 쓰레기들이라고.” 따져 묻다가 싸움이 난 적이 한 두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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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페미니스트이자 칼럼니스트 현재 보라색 물결 소속 작가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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