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동반식물’로 자라고 있는 꽃과 채소들이어서 그럴까, 왠지 더 기운차고 싱싱해 보인다.
살구꽃님의 싱싱한 글에서
식물의 삶은 어느부분 우리 인간의 삶과 닮아 있음을 보게 됩니다.
조금만 더 자세히 보면
약간만 더 돌려보면 놀랍도록 아름다운 공간들이 펼쳐지는군요.
지금 이 순간에도. 여기서도...
다만 스스로 가리고 만 있을 뿐,
자연의 세계를 들여다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식물의 삶은 어느부분 우리 인간의 삶과 닮아 있음을 보게 됩니다.
조금만 더 자세히 보면
약간만 더 돌려보면 놀랍도록 아름다운 공간들이 펼쳐지는군요.
지금 이 순간에도. 여기서도...
다만 스스로 가리고 만 있을 뿐,
자연의 세계를 들여다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한 그루의 나무는 숲이 아니기에 그 지역만의 일정한 기후를 조성할 수 없고 비바람이나 외부의 불리한 변수에 무대책으로 휘둘릴 수밖에 없다.
이 나무 공동체는 나무의 생존에 필수적인 빛을 향한 투쟁에서도 긴밀한 결합을 맺고 있는 동료 나무에게는 가지를 뻗지 않는 우정을 보여 준다.
우리 공동체에도 많은 교훈을 주는 책,
페터 볼레벤의 "...
@살구꽃 마자요...
정해진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는 연휴에는 무지 바쁘기만 합니다.
그동안
못 쓰고 미륐던 나만의 글을 정리하고
만날시간이 없어 미뤘던 크고 작은 관계들
그리고
느슨했던 신앙을 돌아보다 보니 벌써 다 지난 연휴..
'추석특수'를 누리는동안
그대는 살며시 또 나를 챙겨주셨구려
통장님처럼...ㅋ
고마운 마음 가득안고
그대를 위한 축복도 보냅니다...🙏
&
늦은 답글정도는 패스시켜줄 사이된거죠잉~~~^&^
@나철여
썬형님, 명절연휴의 날들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아들 손주 며느리가 있는, 혹은 딸 손주 사위가 있는 시어머니(장모)의 명절 느낌은 어떤 걸까요.
폰으로 안부를 묻고 싶었지만 왠지 처음 만난 얼룩소에서 인사드리고 싶었어요. 지나가는 추석이 아쉽기도 후련하기도 합니다. 명절 앞두고 이렇게 한갓진 추석이라니 했다가 불쑥, 부랴부랴 음식준비를 해야 했고 모처럼 만난 가족들의 시간차이를 새삼 느끼기도 했던 날들. 그렇게 지나가는 시간이 또 선물같아서 이렇게 얼룩소에 들어옵니다. 저는 아직 좀 나른한 연휴입니다만 그동안의 썬형님 글로 일상을 떠올리면 그저 건강하시라고 꽃이라도 흔들고 싶은 마음이지요. 썬형님의 추석특수가 초가을 햇살처럼 밝고 따스하게 채워지기를 빕니다.
자기 생존에 없어서는 안 될 것까지 배려하는 나무공동체의 신비롭고 놀라운 '우정'은 나무의 ㄴ도 못따라가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군요. 그렇다한들 지금 아이들 미래의 에너지가 될 것들마저 끌어다 사용하는 지금의 우리들. 자책은 쌓여갑니다. '따로 또 같이 살기를'실천해야 할터인데 지금 이대로 사는 거 괜찮은 건지 자꾸 켕기네요. 소중한 잇글 고맙습니다.
자기 생존에 없어서는 안 될 것까지 배려하는 나무공동체의 신비롭고 놀라운 '우정'은 나무의 ㄴ도 못따라가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군요. 그렇다한들 지금 아이들 미래의 에너지가 될 것들마저 끌어다 사용하는 지금의 우리들. 자책은 쌓여갑니다. '따로 또 같이 살기를'실천해야 할터인데 지금 이대로 사는 거 괜찮은 건지 자꾸 켕기네요. 소중한 잇글 고맙습니다.
@살구꽃 마자요...
정해진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는 연휴에는 무지 바쁘기만 합니다.
그동안
못 쓰고 미륐던 나만의 글을 정리하고
만날시간이 없어 미뤘던 크고 작은 관계들
그리고
느슨했던 신앙을 돌아보다 보니 벌써 다 지난 연휴..
'추석특수'를 누리는동안
그대는 살며시 또 나를 챙겨주셨구려
통장님처럼...ㅋ
고마운 마음 가득안고
그대를 위한 축복도 보냅니다...🙏
&
늦은 답글정도는 패스시켜줄 사이된거죠잉~~~^&^
@나철여
썬형님, 명절연휴의 날들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아들 손주 며느리가 있는, 혹은 딸 손주 사위가 있는 시어머니(장모)의 명절 느낌은 어떤 걸까요.
폰으로 안부를 묻고 싶었지만 왠지 처음 만난 얼룩소에서 인사드리고 싶었어요. 지나가는 추석이 아쉽기도 후련하기도 합니다. 명절 앞두고 이렇게 한갓진 추석이라니 했다가 불쑥, 부랴부랴 음식준비를 해야 했고 모처럼 만난 가족들의 시간차이를 새삼 느끼기도 했던 날들. 그렇게 지나가는 시간이 또 선물같아서 이렇게 얼룩소에 들어옵니다. 저는 아직 좀 나른한 연휴입니다만 그동안의 썬형님 글로 일상을 떠올리면 그저 건강하시라고 꽃이라도 흔들고 싶은 마음이지요. 썬형님의 추석특수가 초가을 햇살처럼 밝고 따스하게 채워지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