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요리하는 뇨자?
2022/03/11
새벽기상을 하니까 아침시간이 충분해졌다.
바쁘다는 핑계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매 끼니를 얼렁뚱땅 떼우던 요즈음이었다.
새내기 514챌린지 시작을 통해서 이번달엔 5시 기상훈련이 목표다. 11일번째 기상, 일단 아직까지는 성공적이다.
4시50분, 짹짹이가 울부짖는 알람을 끄고나서 그냥 더 자버릴까? 순간 고뇌하긴 하지만 한번 허용하면 내일도 무너질까 무거운 몸뚱이를 겨우 일으켜 세워본다.
의자에 앉을 때까지도 많은 고뇌를 하지만,
메인화면을 눈앞에 띄어놓는 순간 잠이 깬다.
주옥같은 명언 한 자라도 놓칠세라...ㅎ
남편 새벽출근할때 코골이로 화답했던 마눌에서 말똥말똥한 눈으로 현관문까지 따라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