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1/11/23
누구나 노인이 된다..하지만 지금은 노인이 아니다..
젊고 어릴땐 왜 어른들이 답답한지 이해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하지만 나이가 점차 들고보니 예전 어른들이 하신 경험의 말씀들이 조금씩 이해가 되는 날이 오고있네요.
아이를 낳고 아이가 몰라서 실수하고 주변에 피해를 주는 행동때문에  평생 해보지않았던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란 말을 달고 살다보니 조금더 약자의 마음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었어요..
그러다 아파트 단지를 건너는 작은 건널목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100M 달리기 하는것만큼 먼 거리시더라구요.
병원가는길에 혼자여서 부축을 해드렸던적이 있는데 "아이고~ 새댁 미안하네.." 라며 계속 고맙고 미안해하시더라구요.
20여분정도 더 걸려서 전 병원에 도착을 했지만 자꾸 그 어르신의 모습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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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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