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을 펼쳤습니다.
잠결에 남편의 전언으로 어렴풋이 들어서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문 1면에 환하게 웃고 있는 대통령 당선자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나와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
생각과 달리 신문은 팽팽했던 민심의 현주소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개표까지 초접전 ... 민심은 팽팽했다''

그리고
사설에서는
한결같이 '국민 통합'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국민통합 잘 돼야할텐데..''

''성.지역.세대로 갈린 대선,새 대통령 화두는 '통합'이어야''

누가 당선이 됐던지 예고되어 있던 사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뻔한 이야기라고 넘겨버릴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이 국민의 염원을 깊이 새기시기를 간절히 기대해봅니다.
''국민 통합을 이루는 새대통령이 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