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ENFP인 나는 사람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즐겼다.  그런데 30대 초반이 끝나가는 요즘은  누굴 만나는게 점점 불편하다.

나는 결혼을 못했다 (현재 남자친구도 없다)
모아둔 돈도 없다  (티끌이라도 모으려고 노력 중)
뚱뚱하다 (요요 중이다) 

코로나 핑계를 대고 싶지만 모든 원인과 이유가 내 안에 있다.
그리고 그걸 인정하기까지가 너무 어려웠다

이제부턴 하나하나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방법론적인것도 있지만 마음이 힘들때 놓고 폭주하는걸 없애야한다 

나의 충동성이 인생의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갉아먹었는지 곱씹어야한다

그리고 나는 변할것이다. 더 나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