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을 누가 대변하냐고 물어보면 국민의힘의 이준석 대표 이름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미디어에서도 그렇다고 하고, 본인도 자신을 그렇게 포장하니 그럴 지도 모릅니다.
윤석열 후보는 (최근 석열씨로 수정했다지만) 자신의 이미지를 "석열이 형"으로 마케팅했는데요,
"잘생기면 다 오빠"라는 수식어 아래에 1997년 생의 여진구 오빠도 있다지만,
유머로 소비될 수 있어 누나들은 물론 성별이 다른 남자연예인도 서스럼없이 부를 수 있는 "진구오빠"와는 달리 유머가 아니라 진지하게 여성을 배제하고 있는 것 같은 윤석열 후보를 제가 감히 "석열이 형"이라고 불러도 될지 의문이 듭니다.
윤석열 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7글자를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하는데요,
그가 계속해서 지지를 구하는 2030은 2030 남성에 국한되는 것인지 의문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사실 이준석 대표가 대변하고 있다는 2030 또한 "2030 일부(라고 믿고싶습니다) 남성"에 가까울 것 같은데요,
(그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