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 사람

옹지 ·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다
2022/05/18

학생이라는 울타리가 이렇게 소중한 것이었는지 그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
졸업을 하고 취업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나니 
그 시절이 얼마나 보호 받으며 살아가던 시간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어떤 것을 하던지 나는 학생이라는 신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 신분이 없다는 것이 이렇게 불안하게 만드는지 몰랐다.
졸업 후 취업 사이 아무것도 아닌 시간이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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