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무투표 당선에 대해 아십니까? : 지방자치가 위험하다 by 백지수표

김민준 · 글 쓰고 읽고 생각하는 20대

2022/05/18

2324개, 7616명, 494명 6.1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2,324개 선거구에 총 7,616명입니다. 대선이 끝나고 나서 거의 곧바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주요 정당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하나의 숫자를 더 볼까요? 494명. 이 숫자는 선거를 치르지 않고 이미 당선이 확정된 사람의 수입니다. 이른바, '무투표 당선'인 것입니다. 왜 선거를 치르지 않냐고요? 후보가 한 사람밖에 없기 때문이죠. 후보가 한 사람밖에 없다고 그냥 당선시켜주는게 이상해 보이지만, 사실 이것은 엄연히 법이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제188조 제2항, 제190조 제2항, 제191조 제3항,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마감 시각에 후보가 1인밖에 없을 경우, 혹은 등록 마감 이후 선거 투표 개시 시작 전까지 후보자가 사퇴, 사망하거나 등록이 무효가 되는 바람에 남은 후보가 1인밖에 없을 ...

백지수표 · 내가 정하는 나의 가치.

2022/05/19

답글: 무투표 당선에 대해 아십니까? : 지방자치가 위험하다

한국정치

대통령 선거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치러지는 지방선거라서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게 사실입니다.
누가 당선될 것인가,에만 관심이 있었지 이미 당선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네요.
사실,요즘 정치뉴스를 들을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무기력감을 부쩍 많이 느끼져서 은근슬쩍 피했습니다.
김민준 님의 글을 읽으면서 또다시 무력감이 느껴지는게 사실이지만,그래도 조금의 관심이라도 끝까지 놓으면 안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