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깝지만 부담스러운 사람
나에게 가족이란 가장 가깝고 날 위해 희생해주지만 가장 부담스러운 존재이다. 나에게 원하는것이 가장 적지만 가장 크게 느껴진다. 모두가 이와 같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힘들어하는것을 누구보다 먼저 눈치채지만 나에게 티를 내지 않는 사람들, 내가 발전하는 모습을 바라지만 가장 오래 기다려주는 사람들, 항상 절약을 강조하지만 나에게는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사람들 그것이 가족이다. 나는 현재 스스로 많은 고민을 하며 알을 깨고 나가고 싶어 한다. 그 과정으로 부딫히는 문제는 나에게 가족에 대한 미움과 고마움을 모두 심어준다. 현재 나는 내 나이에서 느끼는 가족간의 감정밖에 느끼지 못했다. 더 나이가 들면 이 부담스러움이 없어지고 감사함만 남을수 있을까? 오랜 시간이 지나 내가 이 질문을 잊지 않고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