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사는 삶 035 - 체험인종차별현장

서준엄마
서준엄마 · 평범한게 싫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2022/07/07
이세상에 인종차별이 없는 곳이 있을까?
단지 피부색깔로만이 아닌 경제, 교육, 자국의 국력...
차별이 될만한 것들은 세도세도 끝이 없다.
이곳 캐나다는 유색인종인 원체 많기 때문에 그나마 덜 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영어도 잘 못하는 띨띨한 나같은 유색인종 아줌마도 취직 시켜주고 동급으로 월급도 주고 나는 너무 고맙다.

내가 일하는 곳은 승진을 주로 들어온 연수가 높은 사람한테 기회를 더 준다.
나는 4년 되었고 저 친구는 6년 되었으면 같은 승진자리를 지원하게 되면 연차가 더 높은 사람에게 확률이 높다. 대부분은 그러했다. 지난 주 까지는.

우리 스토어가 오픈한지 4년이 되었다.
오픈당시 젤 끝자리에서 시작한 백인 아줌마가 계신다. 전형적인 캐네디언이고 동네 반장 아줌마 스타일이다.
4년이 지난 지금 임시이긴 하지만 그 아줌마가 매니져가 되었다.
모두들 화가 났다. 하지만 아무도 항의 하지 않았다. 그렇게 다들 뒤에서 화가 났다.
그 아줌마를 매니져로 만들어 준 사람들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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