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미용인
2022/05/30
여보. 300만원 줄거지?
`응?` 대뜸 300만원 내노라는 와이프의 말에 순간 물음표를 보냈습니다. '이번에 석열이아저씨가 600만원 준다는거, 그거 어제 통과댓네. 자기도 받는거 아니가?' 개인사업자도 없는 와이프가 저보다 소상공인지원금에 대한 소식에 더욱 발빠른것 같습니다. '그거 한참 걸리는거 아이가? 여야 합의가 잘 안된다카던데....잠깐만..' 부랴부랴 네이버에 검색하니 소상공인중에 짝수로 끝나는 사업자는 신청하라고 사이트를 알려줍니다. 사이트에 사업자번호를 써놓고 신청을 하니, 다행스럽게도 대상자라고 뜹니다. 금액은 600만원. 사실 이번에 지원금을 두고 설왕설래가 많아서 상당히 감액된 금액을 받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정말 큰 금액을 지원 받았습니다. '지원금 신청했다. 근데 자기는 왜 300만원이나.....가져가노?` '저번에 근로장려금 나왔을때 나도 반띵했잖아. 그러니 자기도 반띵해야지?' 생각해보니 재작년인가 와이프이름으로 근로장려금이 나왔을때, 얼마안되는 돈을 꽁돈생겼다며 나한...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2/05/30
답글: 여보. 300만원 줄거지?
경제/소비자
와~~만세이~ 받으시면 반땡이..좋네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여기도 그런것 좀 있으면 좋겠구만..ㅎㅎ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가입하고 이어읽기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최서우
최서우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글 2.2K
팔로워 445
팔로잉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