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사람

김보람
김보람 · 치유의 장소이기를..
2022/04/22
사랑하는 사람과 만난 지 790일이 되었고
같이 동거 한지는 사귄 게 2020년 2월 23일 이니 
2020년 6월 말 정도부터 동거를 시작했다.

그 사람과 연락하면 그냥 좋았고 기다려졌고
내가 그때 쿠팡 물류센터를 야간으로 다니고 있었기에
아침에 일하는 그 사람과는 시간 차가 있어서 
그 사람이 깨기를 기다리다가 몇번의 연락하고 
그 사람이 이만 자야되는거 아니냐고 해서 잠들고
일어나는동안 셔틀버스에서도 연락하고 
나 새벽에 밥먹을때 그사람이 깨어있으면 연락을 할때도 있었고
퇴근길에도 깨어있으면 연락하고 하다가
동생의 결혼식날 그사람도 나도 서로 기분이 위로받고 싶은 날이라서
내가 그사람한테 술먹자고 제안을 했고
내가 그사람을 만나러 그곳으로 갔다.

낯을 많이 가리는 나이기에 그리고 이야기를 하는 것에 비해 들어주는 비중이 큰 나이기에
나는 아무말을 안하고 있었고 그 사람은 분위기를 좀 좋게 하려고 말을 계속 이어서했고
나는 들었다. 그러고 시간이 좀 많이 지나서 나혼자 방을 잡고 자겠다 집에 가라 했더니
계속 방값 아끼고 자기집으로 가자했다 부모님과 같이 사는 집으로..
그래서 민폐니깐 그냥 방을 잡겠다는 나를 이끌고 기어이 집으로 향했고
사귀게 되었다.

그러고 나는 야간일 그 사람은 아침일을 하면서 쉬는 날에는 그사람과 같이 방을 잡아 
같이 시간을 보내고 그사람이 발을 다쳐서 수술을 했을때는 
일끝나고 그사람이 입원해있는 병원으로 출퇴근 해서 간병을 했고 
물론 일끝나고 간거라 그냥 간병위주 보다는 잠을 잤던 비중이 컸던거 같다.

그러고 퇴원을 하고 재활을 하고 쿠팡으로 같이 계약직으로 들어가서 일을 하게 되었고
몇달 후에 막내외삼촌이 내가 어렸을때 편의점 점장 했다는 말을 듣고 
언 10년을 혼자 계획을 세우시다가 외사촌오빠랑 같이 운영을 해보라해서 
그 사람을 투입을 시켜달라했고 
처음에 이야기를 했을때 내가 오전 타임 그 사람이 오후타임 사촌오빠가 야간 타임이었는데
오빠가 점장이어서 본사에서 오전에 나와 발주를 봐주기로 해서 시간 타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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