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찾아오는 사람들을 환대하겠다.

이경민
이경민 · 두번째 시작을 하는 사람
2022/05/30
'아침마다 내 머릿속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웃어주라고, 환대해주라고...'

내 일상의 위로가 되었던 '나의 해방일지'의 마지막화에 나오는 대사이다.
직장인들이라면 공감하지 않을까.. 아침에 양치할 때, 샤워할 때, 머리 감을 때 나를 괴롭혔던 사람들과 앞으로의 현상들이 내 머릿속에 들어오며 아.. 출근하기 싫다.. 가기 싫다..

치열하게 저렇게 출근하던 일상에서 '타의적'으로 벗어난 지 얼마 안되어 그런가 내 머릿속에 저 '타의적' 상황을 만들어준 사람들이 계속 찾아온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는, 드라마에서도 많이 보여주고 그리고 누구나 겪어봤다고 말하는 치열한 경쟁 구도, 이간질 등에 시달리다 드디어 해방이 되었는데, 그 상황에서만 해방이었나보다. 난 충만해지지 못한 채 바로 제 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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