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과 초등교사 사건의 연관성 : "오은영이 학부모들 여럿 망쳤다"…금쪽이 논란 '활활' [이슈 ]

재크와홍나무 · 글쓰는나부랭이
2023/07/21
한 정신의학과의 작심비판, 오은영의 아동중심 교육이 이번 사태를 일조했다?


한 정신의학과 의사가 작금의 교권 침해 사태를 두고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프로그램이 일조했다고 비판을 가했다. 오은영이 몇차례 상담을 통해 체벌 없이 단순한 교육적 조작만으로 아동의 문제 해동을 교정해줌으로써 학부모들에게 학생에게 체벌없이 오로지 대화와 설득만으로 교육이 가능하다는 환상을 심어줬다는 것이다. 그는 금쪽상담소라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아동의 심리상태를 존중하고 욕구와 타협함으로써 아동의 인지 상태를 성숙하게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비현실적이고 허위적인 교육방법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매우 심각해 보이는 아이의 문제도 몇 차례의 상담, 또는 한두 달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듯 꾸민다”며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결 못 하는 부모와 교사에게 책임이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오 박사의 교육적 철학: 인본주의, 몬테소리교육

 하지만 오은영은 아동 신경정신과학을 전공한 전문의학인으로서 나름의 확고한 교육철학과 교육방법을 세우고 이를 실천해가는 지성인이다. 오은영은 몬테소리 교육법을 따르는 교육학자이자 아동정신과의사이다. 몬테소리의 아동 교육 방법을 차용하여 아동의 독립성과 자율을 지향하고 이를 위한 학부모의 적극적 조력을 무한 강조한다. 앞서 지적받은 바와 같이 오 박사는 체벌을 아동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지양해야 될 방법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는 그가 아동의 인격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 사조를 따르기 때문이다. 아동은 자유 의지를 지닌 존재이자 자아실현을 위한 존재로서, 주관적 경험과 감각적 경험을 통해 세상을 자유롭게 인식하고 구성해나갈 수 있는 능동적 존재로 보고 있다. 바로 인본주의 교육 사조이다. 

아동의 다양한 메시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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