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1
022. 연재를 마치며: ‘언간’의 수법 총정리
실로 다양하지만 목적과 본질은 간단한 ‘언간’의 수법들 3
(11) 구함좌폐(構陷坐廢): ‘함정을 파서 상대를 해치다.’ 모략을 꾸며 자기와 다른 정적에게 죄를 씌워 상대를 해치는 것을 ‘구함좌폐’라 한다. ‘구함’은 함정을 판다는 뜻이고, ‘좌폐’는 죄를 얻어 파직당하거나 그냥 버려진다는 뜻이다. 우리 ‘언간’들의 간행이 ‘구함좌폐’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 수법에 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11) 구함좌폐(構陷坐廢): ‘함정을 파서 상대를 해치다.’ 모략을 꾸며 자기와 다른 정적에게 죄를 씌워 상대를 해치는 것을 ‘구함좌폐’라 한다. ‘구함’은 함정을 판다는 뜻이고, ‘좌폐’는 죄를 얻어 파직당하거나 그냥 버려진다는 뜻이다. 우리 ‘언간’들의 간행이 ‘구함좌폐’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 수법에 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12) 남우충수(濫竽充數): ‘악대에 불필요한 피리 연주자가 머릿수를 채우다.’ 실력 없이 밥만 축내는 밥통 내지 밥버러지들이 다른 사람들에 묻어 그저 머릿수만 채우고 있는 상황을 비유한다. ‘언간’들이 딱 이런 자들이다. 문제는 밥만 축내는 것이 아니라 되지도 않는 기사로 무고한 사람을 해치고 국민들을 이간하는 것이다. 밥그릇을 빼앗아야 한다.
(13) 단장취의(斷章取義): ‘문장이나 뜻을 멋대...
사마천의 ‘사기’ 공부를 통해 중국 역사 문화와 중국 중국인을 좀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