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쉼터로 여기는 학생들, 허공 보며 수업하는 교사들
2023/07/28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 절반 미만, 대부분 유튜브·인강 보거나 수면
공교육 신뢰도 하락, 제재 힘든 구조 등 원인…“교육자로서 회의감”
저녁에 학원·집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자는 아이들, 혼자 수업하는 교사들
올해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승우 군(18·남·가명)은 고등학교 입학 후 집중해서 학교 수업에 참여한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다. 대부분은 자거나 인강을 본다. 이미 학원에서 배운 내용인데다 수업의 내용 자체도 수준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김 군은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공부를 하거나 저녁 학원수업에 집중하기 위해 체력을 보충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1학년 때는 선생님의 눈치를 보기도 했지만 수업 참요를 강요받거나 지적을 받은 적도 거의 없다보니 어느새 지금의 태도가 익숙해졌다.
김 군은 “아침 일찍 등교해 저녁까지 학원에 있다가 집에 와서 새벽 1~2시까지 혼자 공부하는 생활을 계속하면 잠이 항상 부족하다”며 “학교 수업 자체가 이미 다 아는 내용이고 평균 성적 수준의 학생에 맞춘 수업 내용이다 보니 성적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수업 시간에 잠을 자는 ...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 됐을까요? 허공보며 수업하는 교사들...마음이 짠 합니다.
수면부족이면 나같아도 학교에서 체력을 아끼는 선택을 하겠네 이 문제 한에선 애들 탓하면 안된다 봄
허공 보면서 수업하는 교사들이라는 제목이 참 마음이 아프네요..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 됐을까요? 허공보며 수업하는 교사들...마음이 짠 합니다.
수면부족이면 나같아도 학교에서 체력을 아끼는 선택을 하겠네 이 문제 한에선 애들 탓하면 안된다 봄
허공 보면서 수업하는 교사들이라는 제목이 참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