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초전도체 소동의 긍정적인 측면 : 프리프린트와 오픈 사이언스
2023/08/01
최근 과학기술 관련하여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것은 역시 한국의 어떤 연구팀이 주장한 '상온 초전도체' 이야기였다. 일반적인 피어 리뷰를 거치지 않은 프리프린트 서버에 이러한 내용을 처음 공개하는 것도 그렇거니와, 일반적인 피어리뷰를 거치는 저널에 출간되는 논문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완성도가 부족해 보이는 내용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한편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물질을 제조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은 재현 실험에 들어갔다.
사실 나는 물리학자/재료공학자 등 상온 초전도체와 관련된 전문적인 글을 쓸 만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닌지라 해당 연구의 진위 여부와 실현가능성, 해당 연구의 문제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소동' 이 가져온 한 가지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있다.
저자 중의 한 명의 돌발행동일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해당 연구결과는 공개되었고, 많은 관련 과학자들은 이 발견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재현할 수는 있는지 등에 대해서 열심히 논의하고 있다. 아무도 프리프린트 서버에 올린 논문을 확정된 지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따라서 의구심을 가지고 이를 확인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학의 과정인 셈이다. 이 과정에서 해당 연구에서 어떤 새로운 사실 (저자가 주장하는 '상온 초전도체' 이건 다른 '무엇'이건) 이라도 밝혀진다면 이것은 과학의 진보가 된다. 만약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고...
사실 나는 물리학자/재료공학자 등 상온 초전도체와 관련된 전문적인 글을 쓸 만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닌지라 해당 연구의 진위 여부와 실현가능성, 해당 연구의 문제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소동' 이 가져온 한 가지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있다.
저자 중의 한 명의 돌발행동일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해당 연구결과는 공개되었고, 많은 관련 과학자들은 이 발견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재현할 수는 있는지 등에 대해서 열심히 논의하고 있다. 아무도 프리프린트 서버에 올린 논문을 확정된 지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따라서 의구심을 가지고 이를 확인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학의 과정인 셈이다. 이 과정에서 해당 연구에서 어떤 새로운 사실 (저자가 주장하는 '상온 초전도체' 이건 다른 '무엇'이건) 이라도 밝혀진다면 이것은 과학의 진보가 된다. 만약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고...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드라이하게 보자면 한바탕의 소동일 뿐이라고 생각되는데, 과학자들이 의외로 진지하게 반응하니 그래도 뭔가 성과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만드는 새로운 아이디어 정도만 얻어가게 될 소동, 딱 그 정도.
오픈소스의 장점처럼 ᆢ 논문도 오픈하면 좋은점도 있지만 역시나 ᆢ단점도 있겠죠
어헉 '상온초전도체'에 무슨 억하심정이시기에.... ㅋㅋㅋ
황우석 건도 처음에 Nature지에 출간되었다가 자료 조작이 확인되어 철회된 케이스였죠 ㅎㅎ
황우석 건도 처음에 Nature지에 출간되었다가 자료 조작이 확인되어 철회된 케이스였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