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아닌 당장 내일에 대한 두려움
2023/09/26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은 걱정하지 말고, 현실에 충실하고 웃으며 살다 보면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주변에서 항상 얘기한다. 나 역시 이거 아니면 저거하고 살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경제가 더 안 좋아진다 내년에는 더 큰 경제 위기가 온다 등 부정적인 전망 소식들을 듣다 보니 스멀스멀 불안감이 생기고, 미래가 아닌 당장 내일 백수가 되면 어떡하지(??) 혼자라면 일용직이라도 하면서 이직이나 사업을 생각할 텐데 가족이 있으니 지금의 고정적인 보수가 안되면 생활이 힘들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더 걱정이 된다. 나는 강한 사람이고 이런 걱정은 안 할 줄 알았는데 한 해 한 해가 지나고 가장이라는 책임감이 생겨서 그런지 당장의 내일이 두렵고 가끔씩 무섭기까지 하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