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옭죄는 남성의 시선, 코르셋 - 브래지어를 벗는 그날까지(2)
2023/02/24
여성을 옭죄는 남성의 시선 , 코르셋
여성의 몸을 가리지만 드러내는 도구로 기능하는 브래지어와 코르셋은 많이 닮았다. 브래지어가 현대의 도구라면 그 이전에는 코르셋이 있었다. 중세시대 기독교적 금욕주의 시대에 드러나서는 안되는 대상으로 여겨져 꽉 조여진 가슴은, 르네상스 시대 코르셋의 유행으로 인해 극대화되어 드러나기 시작했다.
많은 학자들은 코르셋의 기원을 고대 크레타에서 찾는다. 고대 크레타의 코르셋은 여성성을 드러내는 도구로서 스스로의 사회적 지위와 힘을 인정받기 위한 수단이자 권력의 상징물이었다. 코르셋이 여성의 굴곡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중세 후기이며, 16세기에 들어 가부장제와 맞물리면서 본격적으로 이용되었다.
박현안님. 그러게요. 날씬해보인다고 아래쪽 갈빗뼈 떼어내는 수술이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어봤습니다. 저도 가급적 겨울이나 집에서는 안 입으려고 하는데, 외출할 때 꼭 챙겨 입는건 어쩔 수 없는 습관인가봐요. 불편한데도 어쩌지 못하는 게 길들여진 문화때문에 그렇겠죠. 고마워요. 읽어주셔서.
늑골 제거 수술이 유행했다는 건 너무 충격인데요 ㅠㅠ 아 넘 시르네요.
교복을 처음 입기 시작했을 때 엄마가 거들을 주셨어요. 이걸 입으라고. 어린 제게 엄마는 왜 그런 걸 주셨는지.. 아마 몸이 균형잡혀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겠죠.
저는 몸에 꽉 끼는 옷을 엄청 싫어하는데, 그래서 거들도 오래 입지 못하고 몰래 벗어두고 다녔어요. 그걸 대체 왜 입어야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죠.
수년 전부터는 겨울철엔 브래지어도 잘 하지 않아요. 아직 여름에는 하지만 겨울엔 두꺼운 옷을 믿고 안 하고 있어요. 세상 편해요! 나이가 들수록 제 맘대로 하는 게 가장 큰 이점인 것 같아요.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박현안님. 그러게요. 날씬해보인다고 아래쪽 갈빗뼈 떼어내는 수술이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어봤습니다. 저도 가급적 겨울이나 집에서는 안 입으려고 하는데, 외출할 때 꼭 챙겨 입는건 어쩔 수 없는 습관인가봐요. 불편한데도 어쩌지 못하는 게 길들여진 문화때문에 그렇겠죠. 고마워요. 읽어주셔서.
늑골 제거 수술이 유행했다는 건 너무 충격인데요 ㅠㅠ 아 넘 시르네요.
교복을 처음 입기 시작했을 때 엄마가 거들을 주셨어요. 이걸 입으라고. 어린 제게 엄마는 왜 그런 걸 주셨는지.. 아마 몸이 균형잡혀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겠죠.
저는 몸에 꽉 끼는 옷을 엄청 싫어하는데, 그래서 거들도 오래 입지 못하고 몰래 벗어두고 다녔어요. 그걸 대체 왜 입어야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죠.
수년 전부터는 겨울철엔 브래지어도 잘 하지 않아요. 아직 여름에는 하지만 겨울엔 두꺼운 옷을 믿고 안 하고 있어요. 세상 편해요! 나이가 들수록 제 맘대로 하는 게 가장 큰 이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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