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자는 없다.

이수종 · 한 때 교육자를 꿈꿨던...!
2023/07/07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요즘은 '이 말이 정말 통용되는 말일까?' 라는 의문이 자꾸만 든다. 보통 사람으로서 나는 분명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나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하게 행하고 있다. (물론, 누군가로부터 이득을 얻기 위해 잘 보이려고 하얀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기는 지만, 이와 같은 사항은 예외로 제외하기로 하자.)

요즘 뉴스나 시사를 보다 보면, 세상은 더 이상 스스로 돕는 자를 돕지 않는 것 같다.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사용했던 170억원의 특수활동비 내역을 공개하라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검찰에서 대충 작성한 답변을 제출한 상황, 10년 가까이 토론과 협의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갑자기 대통령 부인 소유의 땅 근처로 세워지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