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빕스 가기로 약속한 친구가 갑자기 집에 일이 생겨서 못 온적이 있어요. 할인 쿠폰 유효기간 만료일이라 놓치기 싫어서 저 혼자 갔습니다. ㅎㅎ 그런데 먹는 내내 서비스해주시는 분이 다가와서 '일행 분 언제 오시냐?"고 자꾸 세팅 해주실라고 하시고, 창가 자리 앉고 싶다고 했는데 굳이 다른 테이블 옆의 작은 자리 안내해주셔서 꿋꿋하게 창가에서 실컷 먹고 온 적 있습니다. ^^ 아직까지는 좀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예전보다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에 대한 지나친 호기심이나 오지랖은 그냥 좀 내려놓았음 해요 ~ 다 나름의 사정이 있겠거니 ...그냥 그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