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설
허남설 인증된 계정 · 집과 동네, 땅에 관심 많은 기자
2022/07/06
1988년 아프리카에서 이뤄진 연구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환자의 성별은 남성 58%와 여성 42%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이런 정보는 한번 더 공유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특정 소수자 집단을 진원지로 지목하는 분위기에서는... '낙인은 도움이 안된다'는 경고와 당부도 소중하지만, 무엇보다 데이터로 뒷받침되면 몇사람은 더 설득할 수가 있겠지요.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언론계에서는 소수자 낙인 외에도 원숭이두창 관련 몇가지 이슈가 더 있었습니다.

하나는, 언론 보도 시 검은 피부를 가진 원숭이두창 환자의 사진을 더 이상 쓰지 말자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전염은 유럽, 북미에서 대부분 일어나고 있는데 아프리카 환자의 사진을 쓰는 것은 편견을 조장할 수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사실 저도 원숭이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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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건축을 배우고 건축회사를 다니다 갑자기 기자가 되었습니다. 책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글항아리•2023)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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