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28
미대생들의 비밀?
미대생들에 대해 갖고 있는 막연한 환상말구요.ㅎ 그들의 엉뚱함과 똘끼는 진정 어디서 오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해요. 제가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거든요. 시각이 독특하시네요.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죠?  미술을 전공하셔서 그런지 관점이 다르시네요와 같은, 전 중학교때부터 미술을 전공으로 정해서 고등학교,대학교까지 오랜시간 미술과 함께 한사람이거든요.  고등학교까지는 입시미술이라 기능을 익히는 수업을 많이 했어요. 뎃생,수채화,동양화,조소,디자인을 다 경험해보죠. 근데 미술대학은 달랐어요. 수업분위기부터도 자유롭고 수업자체가 사물을 끝없이 뒤집어보도록 이끌어요. 세상의 모든 물질이 재료가 될수있으니 모든재료를 충실히 탐색하고 교수님이 주신 주제에 맞추어 작품을 만드는거죠.  에스키스라고 입체작품을 구상해서 그리는일종의 스케치 작업이 끝나면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눠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거꾸로 생각해볼순 없을까? 더 다르게 생각해볼순 없을까? 끊임없이 실...
얼룩커
2022/05/10
답글: 미대생들의 비밀?
생활/사건사고+5
태생이 특이한 괴짜들도 있지만 많은 경우가 학습으로 만들어 지는 것 같아요.
끝없는 발상의 전환. 피곤한데 뇌는 깨어 쫄깃한 느낌 같은 거 있죠. (안나님)

미술을 잘한다? 라고 평가 받는 사람은 학습에 의한 능력의 발달? 이럴 가능성이 더 높다는 건가요? 타고 나서 더 잘한다? 이건 아닌 게 맞나요?! 궁금하네요.

미술. 그리기 연습을 계속 하면 계속 실력이 느는 건가? 그것도 궁금하네요? 하긴 많이 그려본  사람이 기술적으로 더 잘 그리기도 하니까. 그림도 잘 그리는 거, 못 그리는 거, 수 많은 영역이 있잖아요. 흠.

좋아서 그림을 그리는 거. 
잘해서 그림을 그리는 거. 

성공을 떠나서
진정 미술을 잘하기 위해 딱 1가지만 선택해야 한다면 뭐가 더 중요할까요? 학습? 타고남?

미술 감상은 흥미롭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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