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이름
2022/03/07
저도 5년전까지만해도 대형 쇼핑몰에서 제품을 판매해 본 경험이 있어요.
물건을 훔치는 손님도 있었고 일부러 상품을 파손하는 손님도 있었고
제가 불친절하다며 신고하겠다고 제 사진을 찍어가는 손님도 있었지요.
디피로 올려놓은 식물을 던지며 노는 고객들도 너무나 많았고 무례한 사람도 많았어요.
인류애가 사라지던 나날들이였지요.
그런데 지나고보니 그때 상냥했던 고객들, 저에게 지나가며 칭찬하던 손님들, 웃음으로 저에게  인사를 해주던 고객 등 좋은 사람들도 만난 경험이였어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글쓴이 님이 가장 소중하다는 자존감 놓지마시고
툭 털어버릴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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