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미
란미 · 걱정이 많은 30대 여자사람
2022/03/07
정말 공감해요.
전 저희 부모님이 결혼하시고 평생 자영업을 하시고 계세요. 
그래서 저 역시도 제 평생 바쁘신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서 초등학생때부터 제가 임신하기 전까지 늘 부모님 일을 도와드리며 지냈거든요. 
그러면서 진짜 세상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많다는걸 느꼈어요. 

정말 누가봐도 이해 안되는 행동이나 생각들을 그분들은 당연히 맞는것 처럼 할때가 많아요.
그런데 부모님은 늘 그런 손님들에게도 웃으시고
손해보면서 넘어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아무리 화가나도 부모님 일에 민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참아가며 도와드렸죠. 

그런데 저희 남편은 저희 가족들과는 다른 유형이라
그런건 절대 못보고 못참거든요.
저희 남편도 저랑 연애하면서부터 지금까지도 종종 
바쁠때는 가게 일을 도우러 가는데
그때마다 저희 부모님께 무례하...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쓸데없는 걱정만 한다고 생각이 많은 육아생활에 지친 사람입니다.
16
팔로워 11
팔로잉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