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와 내일의 나

꾸끼
꾸끼 · 생각을 나눠요
2022/03/03
안녕하세요.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낙천적인 성격이에요.
남과 비교를 잘 하지 않고 질투심도 없는 편입니다.
하면 되고, 아님 말고..
저는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여겨 왔어요.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아도 마땅히 시간이 흐르면 그럴싸한 멋진 직업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재능이 있었거든요.
무엇을 하면 항상 평균 이상이었어요.
어렸을 때 부터 그림을 참 잘그려서 늘 백일장에 나갔고, 
전날 벼락치기 한 실력으로도 언제나 1등이었기에 올림피아드에 나가기도 했어요. 
물론 전국 단위의 실력으로 보면 언제나 광탈이었지만요.
하지만 저는 '진짜' 노력을 하지 않았기에
남보다 주어진 것이 많았기에
지금처럼 가난한 곳을 벗어나 정말 멋진 어른이 될거라 막연히 생각해 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그림 그리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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