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갖고 싶던 네이버는 포쉬마크를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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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2
네이버가 미국 개인간거래(C2C) 패션 플랫폼인
포쉬마크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수가는 약 2조3441억원(16억달러)인데요.
 
*네이버는 16억달러를 2022년 9월 30일 기준 
KEB하나은행 고시 최초 매매 기준율인
1달러=1434.80원을 적용해 환산한 금액으로
향후 변동 가능하다고 공시함.
 
네이버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인터넷 기업의 인수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포쉬마크는 어떤 기업일까 

출처: 포쉬마크

포쉬마크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결합된
미국의 대표적인 개인간거래(C2C) 플랫폼입니다.
 
2011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2021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포쉬마크에서는 당근마켓처럼
지역별 게시물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용자는 미국 우편번호 격인
집코드(ZIP code) 단위로
지역별 피드 및 팔로잉 구성이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처럼 특정 인플루언서나
판매자의 게시물을 보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아이템도 볼 수 있죠.
 
*앱 내에서 유명해진 판매자들은
포셔(Posher)라고 불리는
인플루언서가 되기도 합니다.
 
앱 내에서 '포쉬파티'라는 라이브 비디오 포맷의
가상 쇼핑 이벤트 기능도 제공 중이고요.
 
이커머스와 커뮤니티 기능이 합쳐지면서
MZ 세대의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포쉬마크의 80%는 MZ 세대고
이용자의 일평균 사용시간도 25분에 달하죠.
누르면 확대됩니다. 출처: 유안타증권
 
누적 가입자 수는 8000만명이고 
월 활성 이용자(MAU)는 4000만명으로
이중 활성 구매자가 8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충성 고객이 많습니다.
 
이번 인수를 두고 많은 이야기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포쉬마크 인수 발표 후
주가가 8% 넘게 급락하면서
관심만큼 우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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